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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가스 사형 세계 최초 집행, 몇 분간 발버둥 치다 22분 뒤 사망

별나라통통이 2024. 1. 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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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질소가스 사형이 집행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35년째 수감중이던 케네스 스미스의 사형이 집행되었는데

세계 최초로 질소가스 사형이 집행되어 전 세계가 집중되었다.

 

질소가스 사형이란 사형수의 안면에 인공호흡기가 달린 마스크를 씌우고

이를 통해 질소가스를 공급해 저산소증으로 숨지게 하는 방법이다.

 

미국에서는 3개주만이 질소가스 사형이 허가되어있는데 실제 집행된건 처음이라 앞으로 다른 주에서도 질소 가스 사형이 허가되거나 추가로 실행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미국에서는 독극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도 사형이 집행되는데 최근 제약회사들이 독극물 제공을 꺼리는 분위기라 새로운 사형방법에 대한 인체실험이 아니냐며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미스는 1988년 한 목사에게서 1000달러에 청탁받고 이 목사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가 인정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 목사는 큰 빚을 진 뒤 아내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기획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케네스 스미스의 사형과정에서 고통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처음 사형이 시작되고 의식이 있는 상황에서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인 뒤 의식을 잃은 듯 잠잠해졌다고 한다.

 

 

 

반면 질소가스사형 지지자들은 질소가스 사형 집행 지지자들은 "사형수들에게 고통 없는 방식"이라고 강조하며 찬성 입장을 보였고, 스미스에게 희생된 아내의 가족들은 "정의가 실현됐다", "이 일이 마무리돼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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